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말이 새삼 다시 떠오른다.
하기야 정치 불과 몇 년 남짓하고 최고위원석에 앉아 지도부랍시고 행세하고.술·담배 안 한다쿠팡 떠도는 ‘모르몬교 소문눈높이 높였나 가랑이 찢었나쿠팡 1등인 세상.
자민당은 아무리 당 지도부가 오만해도 분당·탈당은커녕 당내 파벌조차 바꾸지 않는다.유권자들은 또 찍을 것이다.여차하면 뛰쳐나갈 이들이 대기 중이다.
동아리 같은 회사1만원 지르면 500원은 번다돈 쓰며 돈 버는 ‘네페 기술더 중앙 플러스hello! Parents어른에 인사 안해도 냅둬라훈육 필요없는 3가지 이유게임 지면 머리 쥐어뜯는다욱 하는 아이.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몇 년을 가건물에 살아도 투표장에 가선 기계적으로 자민당을 찍는 국민이 일본 국민이다.
일본의 치명적 한계다.
외과적 수술이 수반되지 않는 한 이탈한 지지층을 다시 데리고 오기 힘들어졌다는 얘기다.청계천 상가에서 아널드 쇤베르크의 음반을 어렵사리 구했다는 일화가 뒷받침하듯 청소년 백남준은 그곳에서 작가적 창의력과 예술적 비전을 오롯이 키워왔을 것이다.
한국 전통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는 그의 머릿속에 각인된 것이 바로 정신적 모체가 된 창신동이라는 세 글자가 아니었을까.이에 덧붙여 열악한 전시 환경과 관람객 저조가 기념관의 문을 닫는 이유가 된다면 아픈 사람은 병을 고치기 전에 죽어야 한다는 궤변과 무엇이 다른가.
강원도 양구 군립 박수근미술관(2002년 개관).※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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